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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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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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55분... 동해안 시…

백두대간을 잇는 166.3㎞ 동해선 전구간 연말 개통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포항-삼척 55분... 동해안 시대 열린다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삼척간 동해선 노선도 한반도 백두대간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올 연말 개통돼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해안 시대를 열 전망이다. 연말에 포항-삼척 구간(166.3㎞)이 개통되면 이 구간을 열차가 ‘55분’에 주파하며 동해선이 뻥 뚫린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된다. 따라서 그동안 교통 오지였던 동해안이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중심 도시인 포항과 영덕, 울진, 강원도 삼척을 잇는 한반도 백두대간이 연결되면서 바이오와 해양, 원전 등 에너지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북방교역이 활성화되면 동해선은 한반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물류가 이동하는 교역의 중심축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선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단선 비전철 철도사업으로 1단계 구간인 포항~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26일 개통돼 디젤열차가 운행 중이다. 포항~ 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동해선 중 기존노선인 동해~삼척(6.5km)과 공사 중인 구간(166.3km)까지 동해중부선 전체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총 172.8km)이다. 당초 동해선 전 구간은 비전철 사업으로 계획·추진됐으나 전철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군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 사업으로 포항~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4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험 운전을 거쳐 연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의 이차전지 배터리와 바이오, 철강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울진의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인 후포 마리나항만개발, 후포해양수산복합센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관광과 에너지 산업 활성화로 동해안이 신산업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가 철도공단 관계자는 "제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해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철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교통, 물류, 관광 등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블루원, 부동산 매각 절차 …

태영그룹 지난달 2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강동그룹과 MOU체결 강동그룹 실사단 7일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경주 블루원, 부동산 매각 절차 본격 진행

경주 보문단지 내 태영그룹 블루원리조트의 디아너스CC 등 시설물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디아너스CC전경.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블루원리조트의 골프장을 비롯한 시설물 매각을 위한 실사단이 7일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블루원 매각 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7일 블루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태영그룹이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 디아너스CC 등의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강동그룹측 컨설팅 및 회계법인 등 재산평가단이 경주를 찾아 실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태영그룹은 관광·레저 계열사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 등을 강동그룹에 넘기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MOU를 체결했다. 거래가격은 3500억 원대로 알려졌으며, 매각 목록에는 디아너스CC를 포함해 인근 296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웨딩컨벤션 등 부속시설 일체가 포함됐다. 디아너스CC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면적이 138만 6000㎡(42만 평)이다. 이번 매각 목록에는 블루원이 운영하고 있는 천북면의 또 다른 골프장인 루나엑스CC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자산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늦어도 5월 말에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7월 초에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블루원은 용인, 경주, 상주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리조트로 경주에는 현재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강동그룹은 고려시메트와 강동레미콘 등 시멘트 관련 업체를 계열사로 둔 건설소재 전문기업으로 골프장과 조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로봇선도 도시 도약 본격 …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MOU 9개 기관 참여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

포항시 로봇선도 도시 도약 본격 시동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투자양해각서 MOU를 가졌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박종훈 (주)뉴로메카 대표이사,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센터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 선정 등 한국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해 로봇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의 맞춤형 산업용 로봇으로 모바일 로봇, 협동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제조 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 등 9개 기관은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로봇 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수도권 로봇 기업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로봇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동향과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기술경쟁력, 상용화 등의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혀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위해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포항시가 한국 최고의 로봇산업 핵심 거점에서 나아가 글로벌 로봇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관희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소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로봇융합연구소 지능제조로봇연구센터장, 고병철 포스텍 기술지주(주)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포항의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지난 2017년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총사업비 672억 원), 2021년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30억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실증 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국 최고의 로봇 연구와 기업 활동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산업은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도 전후방 산업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연평균 36.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2년 약 20조 8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약 245조 5,89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조성 업무협약에 9개 기관이 참여했다.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 …

관광 중심지 도약 기대” 주흘산 비경 ‘6분’ 만에 케이블카 설치로 지역경제 및 산악관광 활성화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 열려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문경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지로의 도약을 견인 할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정란 문경경찰서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김창기·김경숙 도의원,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주흘산 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이날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역사적인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가지게 됐다. 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제 4주차장 인근의 하부 승강장에서 주흘산 관봉 인근 해발 974.5m의 상부 승강장까지 삭도 길이 1.86㎞,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초속 5m로 편도 7분의 속도로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 주흘산에 설치될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통해, 일반인뿐만 아닌 이동 제약자와 노약자들 역시 주흘산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400만 명 이상이지만 평균체류시간 및 1인당 소비금액은 턱없이 적은 현실이다. 수요가 확실한 문경새재에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문경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장가게,스위스 융프라,베트남의 유명 케이블카 보다 더 유명한 케이블카를 만드는 것이 문경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2025년 12월까지 완공시켜 2026년 1월1일에는 주흘산 정상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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