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일 포항성모병원을 찾아 병원 현장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포항성모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경북 동부권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중증환자 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응급실과 병동을 둘러본 후 병원장과 만나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응급환자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의료진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업무피로도가 누적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의료공백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경북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