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경북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북 스타(G-star) 펀드’를 조성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스타펀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000억 원 이상,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을 조성한다.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걸음으로 올해 125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포항벤처밸리, 경산임당유니콘파크(내년 준공예정), 구미스타필드(계획 중) 등 경북 혁신벤처기업 단지인 G-star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투자를 한다.
경북도는 60억 원을 공동 출자한 지역창업초기펀드, 지역혁신벤처펀드 등 2개 펀드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돼 960억원 정도가 결성돼 올해 목표 1250억원의 77%를 달성했다.
지난달 공동출자를 신청한 산자부 지역산업활력R&D펀드에 선정되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현재 6개 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해 1555억 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고, 경북 혁신 벤처기업 139개 사에 672억원을 투자해 투자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스타펀드 조성 목표 1조 원을 조기에 달성해 혁신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이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