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전주의 낙폭과 같다.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15% 하락했고, 내당·중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0% 하락했다. 다사·현풍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09% 하락했고, 3월 4주에 0.04% 상승했던 수성구는 0.08% 떨어졌다.
4월 1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으며, 본·용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는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매호·만촌동 위주로 떨어진 수성구는 0.06%,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침산동과 칠성동2가 위주로 떨어진 북구도 0.06% 하락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이뤘다.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4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