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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청년 '비중'·'고용률'·'임금' 수도권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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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청년 '비중'·'고용률'·'임금' 수도권보다 낮아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율은 경북이 39.2%, 대구가 34.4%
수도권 대비 각각 8.3%p, 13.1%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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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수도권 청년 삶의 질 비교 인포그래픽

 

경북·대구의 청년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청년의 유출이 지속하면서 청년 고용률과 평균임금 등 각종 지표도 수도권에 비해 저조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경북·대구와 수도권 청년 삶의 질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 지역 내 만19∼39세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23.7% 감소한 52만9000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청년 약 6000명이 수도권으로 향했다.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수도권(28.3%)보다 7.6%p 낮은 수준이다.

대구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17.1% 감소한 5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인구 비중은 수도권보다 3.7%p 낮은 24.6%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대구를 떠나 수도권으로 향한 청년은 약 8000명으로 산출됐다.

직업과 교육 등을 이유로 지역 청년의 수도권 순유출이 지속하면서 고용률과 임금 등 각종 지표에서도 격차가 드러난다.

지난해 경북 청년 고용률은 62.3%로, 수도권(70.5%)에 비해 무려 8.2%p 낮았다. 청년 고용률이 불과 0.8%p 낮았던 2015년 격차보다 폭이 10배 이상 커졌다.

대구 청년 고용률도 수도권 청년 고용률보다 6.0%p 낮은 64.5%를 기록, 2015년(-2.1%)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아진 차이를 보였다.

소득수준 격차에 따라 경북·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와 금융재산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취업자 가운데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율은 경북이 39.2%, 대구가 34.4%로, 수도권 대비 각각 8.3%p, 13.1%p 뒤떨어지는 수치를 나타냈다.

상용근로자 비중도 경북(69.1%)과 대구(68.9%) 모두 3% 이상 적었다.

평균 부채는 경북이 1282만 원으로, 수도권 청년 평균 부채보다 120만 원 적었다.

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도 수도권 대비 732만 원 낮은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금융재산은 경북이 923만 원, 대구가 1173만 원으로 수도권 평균치보다 각각 615만 원, 365만 원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경북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1.2%)와 소비생활 만족도(22.7%)는 수도권보다 낮았지만, 소득만족도(30.7%)는 4.3%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는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0.9%)를 비롯해 소비생활 만족도(19.8%)와 소득 만족도(23.7%)가 수도권보다 2∼5%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은 수도권이 지역에 비해 낮았다.

지난 2022년 기준 아파트 거주 비율은 대구(61.7%)에 이어 경북(54.8%)과 수도권(54.5%) 순으로 조사됐고,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도 경북(63.9%)과 대구(60.2%)에 비해 수도권(52.7%)이 적었다.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비율은 대구(49.8%)가 가장 높았고, 수도권(44.9%)과 경북(42.0%)이 뒤를 이었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경북(22.8%)·수도권(21.7%)·대구(19.7%) 순으로, 주택을 소유한 청년 비중이 높은 지역도 경북(15.4%)·수도권(13.2%)·대구(13.0%)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기준 경북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29.3%)는 수도권보다 3.5%p 높았으나 대구(23.1%)는 수도권보다 2.7%p 낮았다.

개인적 인간관계 만족도는 경북(61.4%)·수도권(57.7%)·대구(51.1%), 삶의 전반적인 주관적 만족도도 경북(51.8%)·수도권(44.1%)·대구(40.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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