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5월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첫 시작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4일~6일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이원화했다. 선비촌에서는 선비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며 드론 쇼와 교지 전달 퍼포먼스 등도 마련된다.
9~12일에는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개최된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 굼터가 마련되고 일월산 높이(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 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도 16일부터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오픈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참외 시식존도 전방에 배치한다.
3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2024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기존 불꽃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불과 빛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불빛 드론, 발광다이오드(LED) 활용 불빛 테마존 전시,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 특화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실시간 문자중계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시스템도 강화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날이 많은 달이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 여행을 경북으로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