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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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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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차질 불가피

..시의회,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약정 수수료 1억5000만 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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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이 7일 열린 제226회 상주시 임시회 폐회식을 주관하고 있다.

 

상주시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 심의·의결을 마치고 제22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주시에서 제출한 14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이 원안 가결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건과 위원회가 제안한 안건 1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 예산보다 625억 원(5.32%) 증가한 1조2375억 원으로 이 중 7억5200만 원이 삭감됐다.

특히 집행부가 중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약정 수수료 1억5000만 원도 포함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의결에 앞서 의사 진행 발언을 요청한 정길수·김호 의원 등은 통합신청사 이전 문제에서 비롯한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소환 결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각하 결정으로 일단락된 문제라고 지적하며,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조차 못 받게 삭감한 것은 시민의 의견과도 부합되고 행정절차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신순화 의원은 앞서 시행된 신청사 이전 여론조사의 졸속성을 지적하며 찬반 여론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요구해 상주시 통합신청사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가 전날 삭감 의결한 총 8개 항목(7억9700만 원) 중 7개 항목(7억5200만 원)을 수정안으로 삭감·의결한 바 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는 "시의회가 제안한 대안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며 "추가 경정 예산의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오는 6월 10일부터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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