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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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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블루원, 부동산 매각 절차 …

태영그룹 지난달 2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강동그룹과 MOU체결 강동그룹 실사단 7일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경주 블루원, 부동산 매각 절차 본격 진행

경주 보문단지 내 태영그룹 블루원리조트의 디아너스CC 등 시설물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디아너스CC전경.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블루원리조트의 골프장을 비롯한 시설물 매각을 위한 실사단이 7일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블루원 매각 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7일 블루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태영그룹이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 디아너스CC 등의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강동그룹측 컨설팅 및 회계법인 등 재산평가단이 경주를 찾아 실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태영그룹은 관광·레저 계열사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 등을 강동그룹에 넘기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MOU를 체결했다. 거래가격은 3500억 원대로 알려졌으며, 매각 목록에는 디아너스CC를 포함해 인근 296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웨딩컨벤션 등 부속시설 일체가 포함됐다. 디아너스CC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면적이 138만 6000㎡(42만 평)이다. 이번 매각 목록에는 블루원이 운영하고 있는 천북면의 또 다른 골프장인 루나엑스CC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자산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늦어도 5월 말에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7월 초에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블루원은 용인, 경주, 상주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리조트로 경주에는 현재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강동그룹은 고려시메트와 강동레미콘 등 시멘트 관련 업체를 계열사로 둔 건설소재 전문기업으로 골프장과 조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구 청년 '비중'·'고용률…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율은 경북이 39.2%, 대구가 34.4% 수도권 대비 각각 8.3%p, 13.1%p 낮아

경북·대구 청년 '비중'·'고용률'·'임금' 수도권보다 낮아

경북과 수도권 청년 삶의 질 비교 인포그래픽 경북·대구의 청년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청년의 유출이 지속하면서 청년 고용률과 평균임금 등 각종 지표도 수도권에 비해 저조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경북·대구와 수도권 청년 삶의 질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 지역 내 만19∼39세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23.7% 감소한 52만9000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청년 약 6000명이 수도권으로 향했다.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수도권(28.3%)보다 7.6%p 낮은 수준이다. 대구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17.1% 감소한 5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인구 비중은 수도권보다 3.7%p 낮은 24.6%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대구를 떠나 수도권으로 향한 청년은 약 8000명으로 산출됐다. 직업과 교육 등을 이유로 지역 청년의 수도권 순유출이 지속하면서 고용률과 임금 등 각종 지표에서도 격차가 드러난다. 지난해 경북 청년 고용률은 62.3%로, 수도권(70.5%)에 비해 무려 8.2%p 낮았다. 청년 고용률이 불과 0.8%p 낮았던 2015년 격차보다 폭이 10배 이상 커졌다. 대구 청년 고용률도 수도권 청년 고용률보다 6.0%p 낮은 64.5%를 기록, 2015년(-2.1%)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아진 차이를 보였다. 소득수준 격차에 따라 경북·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와 금융재산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취업자 가운데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율은 경북이 39.2%, 대구가 34.4%로, 수도권 대비 각각 8.3%p, 13.1%p 뒤떨어지는 수치를 나타냈다. 상용근로자 비중도 경북(69.1%)과 대구(68.9%) 모두 3% 이상 적었다. 평균 부채는 경북이 1282만 원으로, 수도권 청년 평균 부채보다 120만 원 적었다. 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도 수도권 대비 732만 원 낮은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금융재산은 경북이 923만 원, 대구가 1173만 원으로 수도권 평균치보다 각각 615만 원, 365만 원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경북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1.2%)와 소비생활 만족도(22.7%)는 수도권보다 낮았지만, 소득만족도(30.7%)는 4.3%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는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0.9%)를 비롯해 소비생활 만족도(19.8%)와 소득 만족도(23.7%)가 수도권보다 2∼5%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은 수도권이 지역에 비해 낮았다. 지난 2022년 기준 아파트 거주 비율은 대구(61.7%)에 이어 경북(54.8%)과 수도권(54.5%) 순으로 조사됐고,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도 경북(63.9%)과 대구(60.2%)에 비해 수도권(52.7%)이 적었다.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비율은 대구(49.8%)가 가장 높았고, 수도권(44.9%)과 경북(42.0%)이 뒤를 이었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경북(22.8%)·수도권(21.7%)·대구(19.7%) 순으로, 주택을 소유한 청년 비중이 높은 지역도 경북(15.4%)·수도권(13.2%)·대구(13.0%)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기준 경북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29.3%)는 수도권보다 3.5%p 높았으나 대구(23.1%)는 수도권보다 2.7%p 낮았다. 개인적 인간관계 만족도는 경북(61.4%)·수도권(57.7%)·대구(51.1%), 삶의 전반적인 주관적 만족도도 경북(51.8%)·수도권(44.1%)·대구(40.0%)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 오피스·중대형 상가·집합 상…

대부분 상권 임대가격지수 하락

경북 오피스·중대형 상가·집합 상가 공실률 20%대

2024년 1분기 공실률. 한국부동산원. 올해 1분기 경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가운데 오피스, 중대형 상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이 때문에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의 오피스 공실률은 23.8%로 전국 오피스 공실률 8.6%보다 크게 앞선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9%로 20%에 육박했는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7%다. 집합 상가 공실률은 2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공실률은 10.1%였다. 경북은 전체적으로 20% 수준의 높은 공실률을 보이는 상황이어서 프랜차이즈 입점 기대감이 있는 안동 옥동사거리 등 몇 개 상권을 빼고는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구미선주원남동이 0.40% 하락했고, 경주 도심도 0.25% 떨어졌다. 대구의 공실률은 오피스 10.6%, 중대형 상가 16.9%, 집합 상가 10.3%로 조사됐다. 대구의 오피스의 경우 동대구는 비용부담에 따른 오피스 이전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동성로는 장기공실 오피스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에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장기임차자가 많은 수성범어에서 임대가격지수가 오르면서 대구 전체적으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동대구는 0.08%, 동성로 중심 0.02% 하락했고, 수성범어는 0.16% 올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3월 31일 기준 0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를 신규 공표한다고 밝혔다. 상권의 상가 전체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해수부 등 4개 기관, …

해수부-포스코-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 협약체결 1차 사업으로 포항 구룡포·장기면 해안 바다숲 조성

포스코, 해수부 등 4개 기관, 바다숲 조성  박차 가한다

-해수부-포스코-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 협약체결 -1차 사업으로 포항 구룡포·장기면 해안 바다숲 조성 포스코와 해양수산부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를 말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와 장기면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기관 중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금까지 국내245개소 약 317㎢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협약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시우 포스코 사장·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등 해당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도형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우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여수·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해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왔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가 철강부산물을 활용해 바다숲 조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가 2020년 5월 울릉도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 모습(2023년 3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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