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2024년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3개월 연속 감소했고, 2개월 연속 1만 가구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의 경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 이상씩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를 보면, 3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9814가구로 전달(992...
올해 대구와 경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1523만호의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52%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구는 전년 대비 4.15% 떨어졌는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경북은 0.92% 내렸다. 반면에 세종과 서울은 6.44%와 3.25% 상승했다. 국토부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시가격 안에 대해 6368건의 의견을 들...
2024년 1분기 공실률. 한국부동산원. 올해 1분기 경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가운데 오피스, 중대형 상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이 때문에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의 오피스 공실률은 23.8%로 전국 오피스 공실률 8.6%보다 크게 앞선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9%로 20%에 육박했는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
2024년 4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전주의 낙폭과 같다.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15% 하락했고, 내당·중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
2024년 2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8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대구·경북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124가구)에 비해 1.9%(197가구) 감소한 9927가구로 집계됐다. 2002년 8월(8301가구) 이후 1년 6...
현대힐스테이트 포항 물의공원 모습. 현대힐스테이트 포항아파트가 오는 4월말 입주를 앞두고 3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아파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입주예정자(조합원,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11일 오전부터 자신이 거주하게 될 아파트가 제대로 지어졌는지, 하자는 없는지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중이다. 입주예정자들은 자신들이 분양받은 세대를 찾아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을 꼼꼼히 살핀 후 하자보수 요청사항을 하나씩 적...
오는 4월말 입주예정인 현대힐스테이트 포항아파트 모습. 태풍 힌남노피해로 입주가 한차례 연기된 현대힐스테이트 포항아파트가 4월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지난 2023년 1월 입주예정이었지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일부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3개월 가까이 준공이 늦춰졌다. 사업을 시행중인 리버카운티지역조합과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측은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갖고 대책을 ...
지난 17일 더아일린협동조합측과 시행사, 조합원들이 아파트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최근 사업이 지연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던 ‘더아일린협동조합’과 시행사(아일린씨티)는 지난 17일 조합원들과 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일부 조합원들은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출자금 반환을 요청했고 시행사측 관계자는 조합측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내부사정으로 ‘건축심의’가 늦어졌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