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 지자체도 파격 조건을 걸고 출산직원 우대에 나서는 등 저출생 대책에 팔을 걷었다. 1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구미시, 안동시, 경산시, 영천시, 봉화군 등 지자체마다 출산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가산점을 최대 2점까지 부여하는 승진 근무성적평정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두 자녀 이상 7급 이하 승진에서 자녀 1명당 0.5점에서 최대 2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안동시는 3자녀 0.6점, 4자녀 이상 1점을 부여하며 향후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삼척간 동해선 노선도 한반도 백두대간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올 연말 개통돼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해안 시대를 열 전망이다. 연말에 포항-삼척 구간(166.3㎞)이 개통되면 이 구간을 열차가 ‘55분’에 주파하며 동해선이 뻥 뚫린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된다. 따라서 그동안 교통 오지였던 동해안이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에 출연진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행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5월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첫 시작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4일~6일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이원화했다. 선비촌에서는 선비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 대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3남매의 가족 모임을 위해 포항 칠포해수욕장 인근 펜션을 알아보고 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부모님이 자녀들과 손자·손녀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셨기 때문이다. 다행히 숙소 및 식비 등 제반 비용은 그동안 모아 둔 형제계 회비에서 충당하기로 해 부담은 덜었지만 껑충 뛴 물가에 나머지 지출 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털어놨다.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부처님오신 날 △16일 성년의날 △21일...
상주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국 첫 번째 사례다. A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나 계속 발열 증상이 있어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SFTS 양성으로 나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역 주류 도매업자들의 공급 가격을 정하고, 기존 거래업소를 상대로 한 영업활동을 막은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의 사업자 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월 28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7개 주류제조사의 53개 제품에 대...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와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이에 따라 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
경북도는 식중독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일시적으로 집단급식이 어려운 학교, 기업체 등에 구독형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대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점검에 나섰다...
성주군 금산리 일원에 조성될 국내 1호 농촌 돌봄마을 계획도. 경상북도제공 대한민국 1호로 성주군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 돌봄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돼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몽골 총괄교육청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나눔사업이 개발도상국 일선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용 연한이 지난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서 수거해 이를 재자원화한 ‘재생(R)컴퓨터’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국제나눔사업을 통해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총괄교육청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