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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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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55분... 동해안 시…

백두대간을 잇는 166.3㎞ 동해선 전구간 연말 개통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포항-삼척 55분... 동해안 시대 열린다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삼척간 동해선 노선도 한반도 백두대간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올 연말 개통돼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해안 시대를 열 전망이다. 연말에 포항-삼척 구간(166.3㎞)이 개통되면 이 구간을 열차가 ‘55분’에 주파하며 동해선이 뻥 뚫린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된다. 따라서 그동안 교통 오지였던 동해안이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중심 도시인 포항과 영덕, 울진, 강원도 삼척을 잇는 한반도 백두대간이 연결되면서 바이오와 해양, 원전 등 에너지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북방교역이 활성화되면 동해선은 한반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물류가 이동하는 교역의 중심축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선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단선 비전철 철도사업으로 1단계 구간인 포항~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26일 개통돼 디젤열차가 운행 중이다. 포항~ 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동해선 중 기존노선인 동해~삼척(6.5km)과 공사 중인 구간(166.3km)까지 동해중부선 전체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총 172.8km)이다. 당초 동해선 전 구간은 비전철 사업으로 계획·추진됐으나 전철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군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 사업으로 포항~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4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험 운전을 거쳐 연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의 이차전지 배터리와 바이오, 철강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울진의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인 후포 마리나항만개발, 후포해양수산복합센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관광과 에너지 산업 활성화로 동해안이 신산업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가 철도공단 관계자는 "제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해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철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교통, 물류, 관광 등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주 2회 감시 사업 펼쳐

경북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감시 강화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달 30일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모기를 채집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번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출현 시기와 발생 추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영천시에 위치한 축사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 모기 종류별 개체 수를 확인하고 병원체 유전자 검출 검사로 일본뇌염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경북에서 채집한 모기 중 금빛숲모기가 33%로 우세했으며, 중국얼룩날개모기가 31%, 빨간집모기가 22%, 작은빨간집모기가 12%의 분포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9일 전남도와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자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월~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전파된다.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이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개모기 감염병 감시사업으로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도민 건강 보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불법촬영 범죄 5냔간 942…

경북청 2022년 부터 성범죄데이터분석 선제적 범죄 차단 도내 여성 공중화장실 524개소 안신반사경 안심칸막이 안심 거울 설치

경북 불법촬영 범죄 5냔간 942건 발생..지난해 20.6% 줄어

경북경찰청 여성 화장실 불법 촬영 단속 점검 장면 #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를 근접해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이 도내 불법 촬영 범죄가 매년 기승을 부리자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 단속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대폭 줄었다. 경북에서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부터~2023년까지 942건에 달한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는 2019년 158건, 2020년 146건, 2021년 177건, 2022년 247건으로 매년 늘어나다 지난해 대비 2023년에는 196건으로 20.6%(51건)가 줄었다. 불법촬영 범죄에 경북 경찰, 행정, 교육 당국이 단속·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경찰청을 비롯해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지만, 여태껏 범죄 적발 건수에서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경북 외에도 울산의 한 백화점 인근 번화가에서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치마나 청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하동의 한 공공기관 내 여자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30대 직원이 검거된 사례가 알려지는가 하면, 2021년 학교 내에서 휴대전화로 여학생의 치마 속을 촬영한 30대 교사가 적발되는 일도 있었다. 경북경찰청은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해 2022년부터 도내 성범죄 데이터 분석, 지리적 프로 파일링시스템(기록분석) 도입 등으로 선제적 범죄 차단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내 성범죄 다발 지역 68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 예방 활동과 도내 여성 공중화장실 524개소 내 안심 칸막이, 출입문 안심 거울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에도 안심 반사경 (92곳) 등을 설치한 후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 등을 상시 펼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속해서 범죄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지역 방산기업…

지난 1일 입학식 갖고 24주간의 방산 관련 전문 교육 돌입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지역 방산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K 방산을 이끌어갈 지역 방산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국립금오공대 에서 진행되고있다. 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K방산을 이끌 선두주자인 지역 방산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3년차년도 입학식을 지난 1일 갖고 24주간의 방산 관련 전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인력 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차년도 교육에서는 방산 중견기업인 SNT다이내믹스를 비롯해 75%의 교육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차년도 교육은 총 6개월 24주 과정으로 이뤄지며, 16주간의 전문분야 이론 교육· 8주간의 기업실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방위산업 관련 각종 규정과 제도, 무기체계 개발 절차, TDP(규격화/기술자료), IPS(통합체계지원), 국방품질관리 등의 전문교육과 ISO 9001, 트리즈, 인공지능활용능력자격증 및 기업 실무연수 과정 등을 이수해야한다. 교육에 참여한 광시스템공학과 졸업생 조규현씨는 "지난해 이 교육과정을 알게 된 후 바로 참여하고 싶었지만 졸업요건을 충족해야 해서 기다렸다가 올해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실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방산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실시한 2차년도 교육의 자체운영위원회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국가 및 지역 방산 및 방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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