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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에 경북 지자체들 팔 걷었다.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 지자체도 파격 조건을 걸고 출산직원 우대에 나서는 등 저출생 대책에 팔을 걷었다. 1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구미시, 안동시, 경산시, 영천시, 봉화군 등 지자체마다 출산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가산점을 최대 2점까지 부여하는 승진 근무성적평정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두 자녀 이상 7급 이하 승진에서 자녀 1명당 0.5점에서 최대 2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안동시는 3자녀 0.6점, 4자녀 이상 1점을 부여하며 향후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천시와 경산시도 자녀 1명당 0.5에서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봉화군은 2자녀 이상 출산공무원의 근무평정을 우대(실적가산점 0.2~1.0점 이내)하고 있다. 성주군은 자녀 1명 1점, 2명 2점 등 출산가정 남녀 공무원 평정 가산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각 지자체가 통상적으로 부여하는 ‘올해의 공무원상’ 수상자와 소관 업무 중앙단위 평가 최우수자에게 주는 가산점(각각 0.5점)과 비교하면 매우 파격적이다. 시군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육아휴직만 해도 인사평정에서 최하위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제는 출산이 곧 승진의 지름길이라는 혜택을 줄 정도로 지자체들이 저출생 극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일·가정 양립과 자녀 돌봄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청송군은 오는 6월부터 산하 기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4.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주 4.5일제’를 시범 시행하는 기관은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 등이다. 이들 기관 소속 근로자에게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간의 자기 계발 시간이 부여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이번 ‘주 4.5일 근무제’ 시행이 청송군을 근로자가 행복한 지역으로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로 젊은 청년들을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내 대부분의 지자체는 임신한 직원부터 초등학교 1∼2학년(7∼8세) 자녀를 키우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녀의 연령대(모성보호기·유아기·초등 저학년)에 따라 단축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 적합한 근무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결혼준비를 위한 특별휴가 5일, 다자녀(2자년 이상) 직원 당직 및 비상근무 제외 (청송군) △다자녀가정 직원휴약시설 우선 배정(상주시) △여성보호용 공무원증 지원, 임산부 행복택시 지원(안동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직원 인사 우대를 확대하고 근무시간 단축 등을 연이어 도입하는 것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소멸 및 국가적 인구 절벽 위기를 공직사회가 나서서 극복하려는 절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같은 저출생 극복 움직임과 분위기가 민간 기업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리라는 기대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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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55분... 동해안 시대 열린다한반도 백두대간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올 연말 개통돼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해안 시대를 열 전망이다. 연말에 포항-삼척 구간(166.3㎞)이 개통되면 이 구간을 열차가 ‘55분’에 주파하며 동해선이 뻥 뚫린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된다. 따라서 그동안 교통 오지였던 동해안이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중심 도시인 포항과 영덕, 울진, 강원도 삼척을 잇는 한반도 백두대간이 연결되면서 바이오와 해양, 원전 등 에너지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북방교역이 활성화되면 동해선은 한반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물류가 이동하는 교역의 중심축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선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단선 비전철 철도사업으로 1단계 구간인 포항~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26일 개통돼 디젤열차가 운행 중이다. 포항~ 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동해선 중 기존노선인 동해~삼척(6.5km)과 공사 중인 구간(166.3km)까지 동해중부선 전체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총 172.8km)이다. 당초 동해선 전 구간은 비전철 사업으로 계획·추진됐으나 전철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군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 사업으로 포항~동해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4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험 운전을 거쳐 연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의 이차전지 배터리와 바이오, 철강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울진의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인 후포 마리나항만개발, 후포해양수산복합센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관광과 에너지 산업 활성화로 동해안이 신산업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가 철도공단 관계자는 "제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해 거점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철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교통, 물류, 관광 등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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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종합 우승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포항시청 조정팀(감독 김구현)이 장민이와 김소영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과 더블스컬에 출전한 장민이는 싱글스컬에서 8분02초98의 기록으로, 경쟁자였던 김미수와 김보민(이상 장성군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국가대표 안희주와 함께 출전한 더블스컬 경기에서도 7분30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인천체고를 졸업한 뒤 포항시청 팀에 입단한 장민이는 고교 시절까지 중량급 선수로 출전했으나. 포항시청 팀으로 오면서 경량급으로 전환해, 지난해까지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훈련을 통해 자신의 약점이었던 근지구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해 올 시즌 첫 대회인 충주탄금호배대회에서 싱글스컬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싱글스컬과 더블스컬에서 2관왕에 오르며 조정계의 관심을 모으게됐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172㎝의 피지컬을 앞세운 장민이는 경기 레이스 중반까지는 선두권을 지키지만 중반 이후 체력이 급격히 딸어지는 단점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 훈련 이후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면서 올 시즌 대회에서는 레이스 전후반 기록이 거의 대등할 만큼 탄탄한 근지구력과 심폐기능을 보여주며 우승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들어 2개 대회에서의 금메달과 2관왕으로 자신감이 붙은 장민이는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선발전에도 도전, 한국 여자조정의 새로운 간판스타를 꿈꾸고 있다. 장민이 외에 중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소영도 국내 최강자인 화천군청 지유진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포항시청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47점으로, 군산시청(29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동계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포항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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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을 배경으로 듣는 사유원의 국악제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기획공연 사유원 국악제 ‘단골손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18일 오후 5시에 사유원 내 수상무대(남명)에서 진행된다. ‘단골손님’은 소망과 바람을 가지고 굿당에 들어서는 손님을 맞이해 그들과 한마음으로 평안과 안녕을 빌어주는 무당인 ‘당골’에서 생겨난 말 ‘단골’을 소재로 하며, 예술가들이 당골이 되어 사유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치유와 만복을 기원하고 사유원의 단골손님들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작품을 펼쳐 보이는 무대를 준비했다. 해당 공연은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김상연이 예술감독을 맡아 팀 긍망고(대금 김상연, 피리/태평소 이승헌, 거문고 서정곤, 가야금 김형섭, 대금/소금 류근화, 기획 박예원)와 징/소리 박성훈, 아쟁 박정진, 타악 이민형·김민철·김인서, 경서도 소리 김민지, 안무/무용 한누리 무용단(정효민, 위송이, 구경현, 정수현)이 함께 50분 간의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사유원은 33만㎡(10만 평) 부지에 설립자가 40년간 모은 나무를 15년간 옮겨 심어 조성한 산지 정원이자 수목원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와 한국 대표 건축가 승효상, 최욱, 박창렬 외에도 조경가 정영선, 조명 고기영, 서예가 웨이량의 작품을 비롯해 오랜 풍상을 이겨낸 나무, 석상을 품고 있는 공간미학의 정수를 선사하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유원 최상단부에 위치한 남명 수상무대에서 개최되므로 팔공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료는 9만9000원(사유원 관람 포함)이며, 예약은 사유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매 : 단골손님 | 사유원 (sayuwon.com) 문의 : 054-383-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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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블루원, 부동산 매각 절차 본격 진행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블루원리조트의 골프장을 비롯한 시설물 매각을 위한 실사단이 7일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블루원 매각 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7일 블루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태영그룹이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 디아너스CC 등의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강동그룹측 컨설팅 및 회계법인 등 재산평가단이 경주를 찾아 실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태영그룹은 관광·레저 계열사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 등을 강동그룹에 넘기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MOU를 체결했다. 거래가격은 3500억 원대로 알려졌으며, 매각 목록에는 디아너스CC를 포함해 인근 296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웨딩컨벤션 등 부속시설 일체가 포함됐다. 디아너스CC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면적이 138만 6000㎡(42만 평)이다. 이번 매각 목록에는 블루원이 운영하고 있는 천북면의 또 다른 골프장인 루나엑스CC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자산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늦어도 5월 말에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7월 초에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블루원은 용인, 경주, 상주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리조트로 경주에는 현재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강동그룹은 고려시메트와 강동레미콘 등 시멘트 관련 업체를 계열사로 둔 건설소재 전문기업으로 골프장과 조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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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차질 불가피상주시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 심의·의결을 마치고 제22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주시에서 제출한 14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이 원안 가결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건과 위원회가 제안한 안건 1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 예산보다 625억 원(5.32%) 증가한 1조2375억 원으로 이 중 7억5200만 원이 삭감됐다. 특히 집행부가 중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약정 수수료 1억5000만 원도 포함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의결에 앞서 의사 진행 발언을 요청한 정길수·김호 의원 등은 통합신청사 이전 문제에서 비롯한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소환 결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각하 결정으로 일단락된 문제라고 지적하며,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조차 못 받게 삭감한 것은 시민의 의견과도 부합되고 행정절차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신순화 의원은 앞서 시행된 신청사 이전 여론조사의 졸속성을 지적하며 찬반 여론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요구해 상주시 통합신청사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가 전날 삭감 의결한 총 8개 항목(7억9700만 원) 중 7개 항목(7억5200만 원)을 수정안으로 삭감·의결한 바 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는 "시의회가 제안한 대안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며 "추가 경정 예산의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오는 6월 10일부터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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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약 개발 거점 속도 낸다 … 국비 253억 원 확보포항시가 국비 253억 원을 확보해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에 속도를 낸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로, 포항시는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13억 2천만 원(국비 253.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로서 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신약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과 함께 2019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위치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향후 5년간 △대형장비와 분자설계 기술을 활용한 기술통합 및 기술고도화 △신약 개발을 위한 질병 단백질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구조규명 △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연구협력 거점 구축·운영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반이 풍부한 만큼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장소”라며 "향후 발표 예정인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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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10월 25일 독도의 날 지정 조례안 통과매년 10월 25일이 ‘독도의 날’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7일 제27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로 지정하는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을 발의하고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매년 10월이 되면 각종 민간단체에서 독도 관련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왔지만 이를 울릉군의회가 공식적인 기념일로 지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고 대한제국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를 부속섬으로 둔 울릉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예산수립과 경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공경식 의장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이 명백함에도, 국제정세와 외교문제로 인해 정부 입장에서는 법률에 따른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두는 울릉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지정일 기념의 필요성과 일본의 독도 침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 의장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역사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공고화했듯이 울릉군의 독도의 날 조례안이 미래세대에 독도의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으며 그 정체성이 울릉군과 함께한다는 사실로써 역사적인 근거와 의의를 지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으나 그동안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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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상권,‘빛’테마로 한 감성거리로 새 단장경주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 길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탈바꿈 됐다. 경주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리단 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을 완공하고 지난달 30일 점등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심상권 야간 조명환경 개선을 통한 대릉원·황리단 길 보행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 유입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7억 5000만 원 예산을 들여 빛 광장 520㎡와 빛 거리 300m를 조성했으며, 신라의 황금 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스토리로 담았다. 먼저 신라 대종 정원인 신라의 빛 광장에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 모양을 형상화한 바닥조명을 설치했다. 신라 대종 체험관에는 신라의 황금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연출해 일몰 후 매 시각 정각부터 15분 정도 상영한다. 빛 광장부터 원효로까지 300m 구간에는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의 별인 개양성이 황금 문화 신라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황금별 개양성의 여정’을 빛 거리로 표현했다. 금리단 길 진입로 3곳에는 게이트를 설치했고, 거리 곳곳마다 볼라드형 경관조명, LED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등을 설치했다. 원효로 중심지 등 거점 구간에는 디자인아케이드, 디자인 월, 행잉 큐브 조명 104개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꾸몄다. 경주시는 올 연말까지 중심상권 활성화 구역 내 원효로 나머지 구간과 계림로 등 대릉원 방향에서의 진입로에도 빛 거리(2구간)를 확장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첫 가시적인 성과물인 금리단 빛 테마거리가 빈 점포 창업에 따른 맛거리는 물론 상권 내 다양한 이벤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다시 한번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빈 점포를 대상으로 12개의 골목식당과 골목공방 창업을 지원했으며, 기존 10개 점포를 선정해 스타 점포로 육성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공실 점포 해소에 중점을 두고 빈 점포 20개에 골목식당 창업을 지원해 금리단 길을 맛 특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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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영양 반딧불이 박물관으로 별보러 오세요!영양 반딧불이 천문대가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2일부터 재개관 된다. 반딧불이 천문대는 연초부터 진행된 전시물 제작 설치 공사를 통해, 기존의 1층 전시실을 대폭 개편ㆍ증축했고, 우주의 탄생 및 진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들과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다룬 실감 영상존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우주비행사 콘셉트의 포토존과 방명록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보낸 소중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볼 수 있다. 현재 반딧불이 천문대는 예약 없이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양의 자연생태를 보여주는 생태전시실, 은하수여행관 및 VR 기기를 통해 천문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롭게 바뀐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다.”라며 "영양의 자랑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가깝게 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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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곳곳 다채로운 축제 열려5월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첫 시작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4일~6일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이원화했다. 선비촌에서는 선비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며 드론 쇼와 교지 전달 퍼포먼스 등도 마련된다. 9~12일에는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개최된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 굼터가 마련되고 일월산 높이(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 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도 16일부터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오픈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참외 시식존도 전방에 배치한다. 3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2024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기존 불꽃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불과 빛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불빛 드론, 발광다이오드(LED) 활용 불빛 테마존 전시,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 특화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실시간 문자중계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시스템도 강화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날이 많은 달이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 여행을 경북으로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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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장선거 물밑경쟁경북도의회 의장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 물밑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자천타천 후보들의 이름이 의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오는 7월 2일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어 교황선출방식을 통해 의장을 선출한다. 아직 공식적인 의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없지만 현재 5선의 박성만(영주) 의원과 4선의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한창화(포항) 의원 등 모두 4명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도내 각 지역을 돌며 동료 의원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접촉을 강화하면서 물밑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만 의원은 최다선인 5선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희수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보다 강력한 견제를 통한 의회 위상 강화와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폭 지원을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도기욱 의원은 의회 조직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대기업 조직관리, 대학 강의 등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강조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한창화 의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최대한 지원과 함께 대화와 설득을 앞세운 부드러운 리더십을 내세워 동료 의원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원 59명 의원 중 34명으로 과반수가 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초선 의원을 잡기 위한 의장 후보들의 치열한 표심잡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경북 북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박성만, 도기욱 의원과 포항 출신의 김희수, 한창화 의원 간의 교통정리도 지켜볼 만한 상황이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후반기 의장의 경우 향후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아직 선거일 많이 남아 있고 각종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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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에 선정김천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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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펼칠수 있는 창작문화공간이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30일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식이 열렸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도심 공실 활용)’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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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청년 '비중'·'고용률'·'임금' 수도권보다 낮아경북·대구의 청년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청년의 유출이 지속하면서 청년 고용률과 평균임금 등 각종 지표도 수도권에 비해 저조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경북·대구와 수도권 청년 삶의 질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 지역 내 만19∼39세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23.7% 감소한 52만9000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청년 약 6000명이 수도권으로 향했다.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수도권(28.3%)보다 7.6%p 낮은 수준이다. 대구 청년인구는 2015년 대비 17.1% 감소한 5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인구 비중은 수도권보다 3.7%p 낮은 24.6%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대구를 떠나 수도권으로 향한 청년은 약 8000명으로 산출됐다. 직업과 교육 등을 이유로 지역 청년의 수도권 순유출이 지속하면서 고용률과 임금 등 각종 지표에서도 격차가 드러난다. 지난해 경북 청년 고용률은 62.3%로, 수도권(70.5%)에 비해 무려 8.2%p 낮았다. 청년 고용률이 불과 0.8%p 낮았던 2015년 격차보다 폭이 10배 이상 커졌다. 대구 청년 고용률도 수도권 청년 고용률보다 6.0%p 낮은 64.5%를 기록, 2015년(-2.1%)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아진 차이를 보였다. 소득수준 격차에 따라 경북·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와 금융재산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취업자 가운데 300만 원 이상 임금 비율은 경북이 39.2%, 대구가 34.4%로, 수도권 대비 각각 8.3%p, 13.1%p 뒤떨어지는 수치를 나타냈다. 상용근로자 비중도 경북(69.1%)과 대구(68.9%) 모두 3% 이상 적었다. 평균 부채는 경북이 1282만 원으로, 수도권 청년 평균 부채보다 120만 원 적었다. 대구 청년의 평균 부채도 수도권 대비 732만 원 낮은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금융재산은 경북이 923만 원, 대구가 1173만 원으로 수도권 평균치보다 각각 615만 원, 365만 원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경북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1.2%)와 소비생활 만족도(22.7%)는 수도권보다 낮았지만, 소득만족도(30.7%)는 4.3%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는 청년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30.9%)를 비롯해 소비생활 만족도(19.8%)와 소득 만족도(23.7%)가 수도권보다 2∼5%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은 수도권이 지역에 비해 낮았다. 지난 2022년 기준 아파트 거주 비율은 대구(61.7%)에 이어 경북(54.8%)과 수도권(54.5%) 순으로 조사됐고, 주거점유 형태가 자가인 청년 비율도 경북(63.9%)과 대구(60.2%)에 비해 수도권(52.7%)이 적었다.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비율은 대구(49.8%)가 가장 높았고, 수도권(44.9%)과 경북(42.0%)이 뒤를 이었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경북(22.8%)·수도권(21.7%)·대구(19.7%) 순으로, 주택을 소유한 청년 비중이 높은 지역도 경북(15.4%)·수도권(13.2%)·대구(13.0%)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기준 경북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29.3%)는 수도권보다 3.5%p 높았으나 대구(23.1%)는 수도권보다 2.7%p 낮았다. 개인적 인간관계 만족도는 경북(61.4%)·수도권(57.7%)·대구(51.1%), 삶의 전반적인 주관적 만족도도 경북(51.8%)·수도권(44.1%)·대구(40.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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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광공업 생산 감소…건설수주액은 증가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 가운데 기계장비와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크게 줄은 영향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8.7%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7.0%)을 비롯해 기타운송장비(124.2%)와 의약품(4.4%) 등 업종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기계장비(-30.7%)와 1차금속(-9.5%), 전기장비(-22.9%) 생산이 줄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광공업 출하는 기계장비와 1차금속 등 업종을 중심으로 6.0%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3.5% 증가했다. 전기장비와 비금속광물,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재고가 줄었으나 1차금속과 전자·통신, 자동차 등에서 크게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121.6%로, 전월에 비해 9.5%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3월 대비 6.4%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26.5%)을 비롯해 전자·통신(5.6%)과 인쇄·기록매체(8.5%) 등에서는 증가를 나타냈지만, 기계장비(-8.7%)와 전기장비(-21.6%), 화학제품(-40.0%)에서 생산이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5.3% 하락했다. 금속가공, 전기장비, 자동차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 등 업종의 영향으로 일 년 전 대비 9.9% 줄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전월 대비 4.7%p 감소한 132.9%로 파악됐다. 건설수주액은 증가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3월 대비 44.7% 오른 5566억 원으로 확인됐다. 댐과 치산·치수 등 공공부문에서 발주가 크게 늘었다. 대구 건설수주액은 일 년 전보다 112.5% 상승한 1881억 원으로, 공공부문(207.9%)과 민간부문(97.9%) 발주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누적된 건설수주액은 경북이 19.4%, 대구가 29.0%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는 두 지역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2.4로, 지난해 3월 대비 0.4% 소폭 올랐다. 대형마트 판매는 0.7% 증가했는데, 신발·가방을 포함해 가전제품과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111.7을 기록했다. 백화점 판매와 대형마트 판매는 각각 3.0%, 5.9% 증가했다. 상품군 가운데 의복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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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콘서트 ‘인생은 아름다워’ 포항 공연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쎄시봉 콘서트 ‘인생은 아름다워’를 개최한다.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에 있던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로 당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이장희 등 젊은 가수들이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포크 열풍을 일으킨 곳이다. 이번 포항 공연에는 쎄시봉 멤버 중 송창식과 김세환, 정훈희 그리고 기타리스트 최훈이 함께한다. 포크를 대중화한 ‘영원한 가객’ 송창식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포항 공연에서는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된 정훈희의 데뷔곡 ‘안개’를 이날 공연에서 송창식과 듀엣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달콤한 목소리와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영원한 소년’으로 기억되는 쎄시봉의 막내 김세환은 쎄시봉에 얽힌 추억과 우정, 음악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1960년대 쎄시봉과 함께한 세대들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의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6만 원, A석 5만 원으로 인터넷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 1588-7890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20~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60년대생(1960년~1969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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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악성 미분양 20%씩 증가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3개월 연속 감소했고, 2개월 연속 1만 가구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의 경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 이상씩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를 보면, 3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9814가구로 전달(9927가구)에 비해 1.1%(113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9158가구) 대비 4.4%(403가구) 증가한 9561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전국 1위와 2위 수준이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1085가구)에 비해 20.42%(221가구) 늘어난 1306가구, 경북은 전달(790가구) 대비 27.6%(218가구) 증가한 1008가구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2월(6만4874가구) 대비 0.1%(90가구) 늘었고,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2.8%(327가구) 증가한 1만2194가구로 확인됐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대구와 경북 모두 전달에 비해 늘었다. 3월 대구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2458건으로 2월(2008건) 대비 22.4% 늘었고,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12.7% 증가했다. 경북은 전달(2565건)에 비해 22.9% 증가한 3153건으로 조사됐는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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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 반값·돈육 40% 할인이마트는 5월 1일부터 6일 동안 ‘슈퍼 세일’을 통해 한우 반값, 돈육 40% 할인 등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줄 예정이다. 3일부터 6일까지는 한우 등심 1+나 1등급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50% 할인한 100g 6690원과 5690원에 판매하고, 삼겹살과 목살을 비롯해 앞·뒷다리, 등갈비, 안심,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돈육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판매한다. 1~6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를 50% 할인한 100g 3940원에, 달링다운 와규 모듬구이(팩, 900g)를 30% 할인한 3만9900원에, 제주봄유채 소불고기(800g)를 6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달걀 역시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일부터 6일까지 알찬란(30구, 대란)을 도매가보다 훨씬 저렴한 498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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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가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인 곡 들과 합창 음악이 생소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시립합창단 박진우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록키3’, ‘알라딘’, ‘겨울 왕국’ 등 누구나 제목을 들으면 알만한 영화 OST, 그리고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에 삽입된 뮤지컬 곡들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 다양한 음색을 가진 건반악기 ‘엘렉톤’, 경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구미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람권 예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전석 3000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관람권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예매 문의는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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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은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과메기문화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보물찾기 △어린이날 체험교실 ‘전사 머그컵 만들기 체험’ △룰렛 돌리GO 상품받GO 등 과메기문화관에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물찾기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준비된 보물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룰렛 돌리GO 상품받GO’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사 머그컵 만들기 체험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6일과 매주 일요일에는 과메기문화관 체험교실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대왕 카네이션 만들기(5.6) △스승의 날 편지쓰기(5.12)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5.19)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5.26) 등 가정의 달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마련된다. 모든 행사 및 체험교실은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비 또한 무료다. 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과메기문화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종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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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경찻사발축제」첫 주말 양일간 6만여명 찾아성대한 개막을 알린 2024 문경찻사발축제 첫 주말 이틀 동안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문경새재 도립공원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화창한 봄날 따스한 날씨였던 개막 첫날인 27일 2만9000명, 28일에는 2만8000명이 축제장을 찾아 흥겨운 축제장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축제 첫날에는 문경시 홍보 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 조명섭, 영기 등의 화려한 가수 라인 업의 개막공연으로 총 1만 명의 관람객이 야외공연장을 오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개막식은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도 중계됐다. 개막식에 앞서 1관문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개막 기념 퍼포먼스로 이번 축제 주제인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캘리그라피를 그려내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제 이틀째인 28일에는 문경 도자기가 사용된 지역 내 유명 카페의 디저트 아트 전시, 카페 선일이 참여한 전통 무용과 커피 담은 사발 이벤트가 진행된 ‘다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가 광화문 주 무대에서 전기 물레를 사용한 도자기 제작을 시연하며 광화문 주 무대를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가득 채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 찻사발축제의 개막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축제 일정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신나는 축제 현장을 방문해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문경 찻사발축제는 29일부터 문경시민이 참여하는 읍면동별 시민의 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는 문경 찻사발을 이용해 거품을 내 겨루는 ‘전국 가루차 투다 대회’가 진행되는 등 고조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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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꼽히는 영덕군 축산항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영덕북부수협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부근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엔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수협장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 축산항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항 100년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인 주민 여러분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24년 개항한 축산항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양에 우뚝 솟은 돌섬 죽도산이 장관을 이뤄 강구항·대진항과 함께 영덕군의 주요 항구이자 미항으로 꼽힌다. 특히, 최고의 해양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는 블루로드의 주요 거점이며, 영덕군민의 소울푸드인 물가자미의 주산지로서 매년 5월 초를 전후로 물가자미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영덕군은 축산항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되는 ‘축산블루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국지도 20호선 축산항~도곡간 개량 사업을 통해 축산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300억 원이 투여되는 축산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2026년 준공으로 220억 원이 투입되는 축산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성과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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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 천월사에 오죽꽃 '활짝'국립공원 경주 토함산의 한 사찰에서 검은 대나무인 오죽에서 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운을 가져 준다는 오죽꽃이 핀 사찰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범곡리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천월사’. 천월사 주지 정암스님에 따르면 지난 26일 절을 방문한 신도 한 명이 사찰 입구에 심어 놓은 대나무에서 꽃이 핀 것을 발견하고 ‘신기하다’며 사찰 측에 알려왔다. 60대인 이 신도는 가끔 천월사를 찾으면서 대나무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날은 우연히 대나무 이파리 사이에 있는 이상한 것이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본 결과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는 것. 이에 주지 스님이 확인한 결과 사찰 입구에 일명 ‘우보살’로 불리는 커다란 바위 인근에 심어 놓은 약 2m 높이의 오죽 10여 개에서 수확을 앞둔 ‘보리 이삭 모양’의 대나무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꽃을 피운 오죽은 주지 스님이 4년 전 울산에서 조경용으로 한 뿌리를 구입해 사찰 입구에 심은 것이 그동안 10여 개로 번식해 자라고 있다. 오죽은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일반 대나무와 달리 검은색의 얇은 줄기를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토함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천월사는 지난 2003년 창건한 사찰로, 현재 신도가 700여 명에 이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신도들을 대신해 영구 위패를 봉안하며 평생제사를 지내는 사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암 주지스님은 "60~120년 주기의 대나무 꽃이 피면 나라에 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져 왔던 만큼, 이번에 핀 대나무꽃이 모든 이에게 힘을 주는 꽃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우리 사찰에 모신 위폐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부모 형제자매들 또한 복 많이 받고 건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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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대구 4.15%·경북 0.92% 하락올해 대구와 경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1523만호의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한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52%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구는 전년 대비 4.15% 떨어졌는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경북은 0.92% 내렸다. 반면에 세종과 서울은 6.44%와 3.25% 상승했다. 국토부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시가격 안에 대해 6368건의 의견을 들었고, 한국부동산원의 자체검토와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217건의 공시가격을 조정(반영비율 19.1%)했다고 밝혔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부, 지자체 민원실, 한국부동산원 관할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재조사를 실시해 6월 27일까지 이의신청자에게 처리결과를 회신하게 된다. 한편, 올해부터 공개 예정인 아파트 층·향 등급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 시장가격과 개인의 재산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유자가 요청하는 경우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